의령군, 오태완 군수 ‘호암이병철대로’‘삼성이병철대로’ 최종사용 합의
의령군, 오태완 군수 ‘호암이병철대로’‘삼성이병철대로’ 최종사용 합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6.11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끈질긴 협상끝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삼성’과 합의하여 명예도로명에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이름을 전국 최초로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의령군의 대표적인 인물로 정곡면 중교리 출신이다.

호암 이병철 회장이 의령군 정곡면 호암길 22-4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곳이다.

이에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의령군이 명예도로명에 전국 최초로 ‘이병철’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방자치 30년 민선 이후 오태완 군수가 처음이자 전국에서도 처음이다.

 의령군은 명예도로명 부여와 관련해서 ‘호암이병철대로’는 정곡면 백곡리 ~ 유곡면 세간리까지 연결한 도로구간을 연장하여 궁류면 평촌리까지 지방도 1011노선 내 22㎞로 조정했다.

기존 20호선내 도로구간 ‘삼성이건희대로’는 ‘삼성이병철대로’로 명예도로명을 사용하기로 했다.

 의령군에서 명예도로명에 ‘호암이병철대로’와 ‘삼성이병철대로’로 명명하는 것은 오태완 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인 ‘호암문화예술제’ 개최와 함께 호암 이병철 선생의 ‘호암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서이다.

 명예도로명은 주민의견과 의령군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확정하며 명예도로명판을 도로구간 곳곳에 설치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