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보건소에서 시행하던 임신육아교실이 중단됨에 따라 집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실시 가능한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대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교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등록 임신부로, 지난 23일까지 신규 등록한 임신부도 포함된다.
태교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되며, 임신부는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짱구베개 만들기를 통해 태교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토트백, 튼살크림, 비타민D, 캐릭터 인형, 마스크, 칫솔세트 등 임신부에게 필수적이고 유용한 선물꾸러미도 함께 배부하며 배부 시 모유수유, 임신 중 영양 관리법 등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짧은 교육도 실시한다.
군은 보건소를 방문해 선물을 받아 가는 임신부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증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금연 교육 등 여러 가지 보건사업 홍보와 교육도 병행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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