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정부예산 차질없이 총 187억 원 반영
경상남도, 정부예산 차질없이 총 187억 원 반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09.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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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상남도 서부권 개발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계획대로 반영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먼저 ‘혁신도시 시즌 2’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2억 원, 총 13억 원이 반영되어 혁신도시 내 인프라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의 첫 발을 내 디딜 수 있게 됐다.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235억 원(국비 99억 원, 지방비 136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연면적 7,985 ㎡, 5층(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보육시설 등의 설치로 문화ㆍ복지 공간 및 이전공공기관의 산업적 특성을 살린 벤처기업과 청년창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해안 발전 거점사업 구축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도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12억 원,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에 55억 4천만 원 등 총 67억 4천만 원을 반영했다.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은 남해안 거점사업의 하나로 현대인의 심신 치유를 위해 특화된 자연경관 자원을 담은 아일랜드 조성사업이다.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39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내년에는 국비 12억 원을 투입해 탐방로, 전망대 등 공공부문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하여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은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선도사업의 하나로 섬진강변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을 위한 뱃길 복원 및 섬진강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레포츠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서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총사업비 200억 원의 사업으로, 내년에는 국비 55억 4천만 원으로 나루터 복원, 강변쉼터 조성 등 공공부문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항노화산업 육성 관련 주요사업들도 전액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경남의 항노화산업 육성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항노화 핵심 IP 산업화 플랫폼 개발사업 20억 원,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구축사업 10억 원,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 14억 원, 산양삼 유효성분 극대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2억 6천만 원,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기반 연구 지원사업 4억 원,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56억 원 등 총 106억 6천만 원 전액이 반영되어 항노화 산업 기반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자족기능을 강화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남해안 발전을 위한 거점사업 구축 등을 통해 남해안 투어 관광객 증대 및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서부대개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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