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 향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노인 가정 1세대를 대상으로 행복울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향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을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 동안 사업대상 어르신 집을 방문해 정화조를 매설하고 양변기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셨을 어르신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생활 공간을 제공하려는 최연순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로 사업대상 어르신의 화장실은 재래식으로 노후화된 것은 물론 본채와 멀리 떨어져 있어, 어르신이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했다.
특히, 야간에 화장실 사용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리고, 환풍기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여름이면 악취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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