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과수화상병’ 예방 영농기록장 1,852부 배부
거창군, ‘과수화상병’ 예방 영농기록장 1,852부 배부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1.09.08 0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방지를 위해 사과·배 과원 소유자를 대상으로 소독약 4,000개와 화상병 예방요령, 행정명령 등이 포함된 영농기록장 1,852부를 배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고사된다.

특히, 과수화상병은 전염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 자체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지난 6월 15일 사과·배 농가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농작업 전·후 작업도구 및 농작업자 소독, 출입기록과 작업내용·소독여부 등을 영농기록장에 반드시 기록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과수화상병 발생 시 공적 방제 손실보상금이 경감될 수 있다.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신고는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055-940-8240)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