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생태축 복원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58억원 추진
산청군,생태축 복원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58억원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9.08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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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백두산에서 흘러내려온 산, ‘두류산(頭流山)’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 지리산의 생태축을 되살리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산청군은 대한민국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과 웅석봉군립공원을 연결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2년 산림복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일제에 의해 훼손되거나 산업·현대화 과정에서 단절된 백두대간 산림 생태축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산청군을 비롯해 장수군과 보성군, 제천시(2개소) 등 5곳을 선정했다.

산청군은 이번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5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삼장면 홍계리 밤머리재 정상 부근에 생태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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