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비 4763억 원 확보
진주시, 국비 4763억 원 확보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9.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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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2022년 주요 국비 예산 사업에 지난해 대비 821억 원이 증액된 4763억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정부 예산안은 8월 말 당정협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됐다.

진주시 국비 규모는 민선 7기 들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8% 증가한 476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국장 등 64명으로 구성된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각 실‧국에서는 국비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정부 부처별로 집중 대응해 왔고, 9월부터 12월까지 정부 예산안의 본격 심의가 이뤄지는 국회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조규일 시장이 주요 현안 및 국비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주요 국비 예산확보 사업들을 살펴보면 국토ㆍ교통ㆍ도시재생 분야에는 △진주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87억 △성북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35억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7억 △진주 유곡지구 새뜰마을사업 4억 △구 진주역 복합 문화공원조성 10억 △다목적 아동복지센터건립 5억 △월아산 진성 동산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18억 6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국가 직접 사업으로 남부 내륙 고속철도건설 사업비 419억 원이 반영돼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제출한 2022년 정부 예산안은 제391회 정기국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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