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기산국악당에서 ‘2021 산청국악축제’개최
산청군, 기산국악당에서 ‘2021 산청국악축제’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9.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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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 기산국악당이 가을을 재촉하는 대금산조 가락으로 물들 예정이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11일 기산국악당에서 ‘2021 산청국악축제’의 일곱 번째 국악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인 죽향 이생강 명인이 대밭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명인은 당대 최고의 대금연주가이자 대금산조의 시조로 알려진 한숙구(1849~1925), 박종기(1879~1939) 선생의 가락을 이어받은 한주환(1904~1963)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유일한 인물이다.

1937년생으로 올해 84세인 이 명인은 ‘퓨전국악’의 원조로 불린다.

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올해에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제자들을 비롯한 스타 국악인과 명무, 명인, 명창,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산청군과 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모든 공연일정과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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