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남QSF(주)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첫삽 뜬다
하동군, 경남QSF(주)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첫삽 뜬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9.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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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첫 기업체가 유치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하동군은 10일 대송산업단지 내 건립부지 현장에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경남QSF(주)의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137만 1602㎡ 규모로 조성된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선 첫 입주기업이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하동군,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QSF(주)가 투자자협약에 이어 지난 7월 6일 사업시행자인 하동군과 분양계약이 체결되면서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모델로 설립된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대송일반산업단지 내 6만 2712㎡ 규모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QSF : Quick Super Freeze) 시스템 식품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해 약 15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160억 7600만원의 부지 분양대금과 함께 15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송산업단지는 지난 5월 하동군으로 사업시행자가 변경됐으며, 수소산업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과 입주업종이 추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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