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오태완 군수 국토부 방문 국도 20호선...추진 논의
의령군, 오태완 군수 국토부 방문 국도 20호선...추진 논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09.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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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오태완 군수가 국토부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해 사업추진 계획을 하나씩 실행하고 있다.

이날 오 군수는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조기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연내에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조기 공사 착수를 목표로 빠르게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이윤상 국토부 도로건설국장을 만나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오 군수는 국도 20호선을 단순히 의령군 지역 발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거시적· 전략적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국도 20호선은 남해고속도로와 2024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를 잇는 최단 연결노선으로 물류 이송에 있어 경남 대동맥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 군수는 물류 운송의 수송 거리 단축은 물류비용 절감과 같은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대기 환경개선과 같은 효과도 있어 ‘삶의 질’ 부분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1999년 제1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00~2005)에 선정되어 실시설계까지 마쳤으나 취소된 전력이 있어 ‘하나부터 열까지’ 관련 부서가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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