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진드기, 쥐 주의 당부
의령군, 진드기, 쥐 주의 당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10.12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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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80% 이상이 9~11월에 발생한다.

또한, 쥐 등을 통해 전파되는 신증후군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도 가을철에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이내에 고열과 오한,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10월 초부터 털진드기 급증하므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이 지나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따라서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며 귀가 후 바로 옷을 세탁하고 몸을 씻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경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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