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산 밀 산업 추진
의령군, 국산 밀 산업 추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10.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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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오태완)이 밀 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2025년까지 밀 재배면적을 늘려 밀 자급률을 정부 목표치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밀산업육성법」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밀 자급률을 5%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재배면적이 목표치를 밑돌아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이 전국 평균 1%도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군은 현재 110ha인 재배면적을 160ha까지 확대해 밀 자급률을 정부 목표치인 5%까지 높인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다.

군은 2016년부터는 「우리밀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산 밀 재배를 이어가는 밀 재배농가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올해 40kg당 6,500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했으며 내년부터는 40kg당 11,000원으로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는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사업」을 신청해 농민들이 향후 밀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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