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자전거길 진주 진양호 일원서 단성면 겁외사까지 연결
산청군, 자전거길 진주 진양호 일원서 단성면 겁외사까지 연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1.12.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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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권역의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걷기길 조성사업’의 두 번째 구간이 완공됐다.

  이번 자전거도로 개설 구간은 ‘성철스님 순례길’과 ‘목면시배유지’, ‘성철공원(묵곡생태숲)’과 ‘겁외사’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된다.

  군은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면 사월리에서 성철공원(묵곡생태숲) 인근 묵곡교까지 약 3km 구간의 자전거도로 건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자전거도로 건설 공사는 산청군이 지난해 12월 ‘2021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계관리기금을 지원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묵곡교에 데크형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이 사업은 수계관리기금 8억원과 군비 3억원 등 모두 11억원이 투입됐다.

  산청군의 ‘경호강 100리길’조성사업은 총 길이 46km로, 지리산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조망하며 자전거·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길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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