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 6일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강순도(64, 단성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김광희(69, 단성면)씨가 출품한 밤(대보)은 장려상인 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산청밤은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장려상 등 3년 연속 대표과일로 선정됐다.
산청 고종시와 산청밤은 수년째 정부평가에서 대표과일로 선정되는 등 산청임산물이 전국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
산청곶감은 지리산이라는 자연조건을 십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일반적인 곶감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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