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관내 고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 18명 발생
거창군, 관내 고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 18명 발생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1.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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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20일 구인모 군수가 코로나19관련 제21차 브리핑을 열어 관내 고등학교에서거창191번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0일 18명이 추가 확진판정(거창192번~209번)을 받아 총 19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고 밝히고 조치사항과 향후대책, 군민 당부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날 확진된 18명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고등학교에 지난 19일 임시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대부분 1∼2학년 학생으로 예방접종 미완료자이며, 거창191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거나 기숙사를 함께 사용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20일 오전 8시30분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당일 10시30분에는 교육장및 관내 기숙형 중·고등학교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해당학교의 기숙사 학생들에 대해 PCR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고등학교와 급식소를 함께 사용하는 인근 중학교에 선제적으로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일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차 52,168명으로 85.3%, 2차까지 완료자는 50,355명을 접종하여 82.4%로 인구대비 80%이상 접종목표를 달성했으며, 3차 추가접종도 19,330명을 완료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55-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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