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조근제 군수 선거구 개선 공동건의문 국회 전달
함안군, 조근제 군수 선거구 개선 공동건의문 국회 전달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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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전국 13개 자치단체 주민들의 뜻이   담긴 공동건의문이 지난 4일 국회에 전달됐다.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전국 9개 자치단체장이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정개특위 소속 위원들에게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공동 건의문과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8년 헌법재판소 판결의 광역의원 선거 인구편차허용기준 강화(4:1→3:1)가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주 건의사항이다.

  광역의원 수가 줄어들게 되면 농촌 소외를 낳는다는 공통된 생각을 가진 13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경남 함안군을 비롯한 거창군, 창녕군, 고성군 및 충북 영동군, 옥천군, 강원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충남 서천군, 금산군, 경북 성주군, 청도군 등 13개 단체장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했다.

 조근제 군수는 “과거 선거구 획정 논의는 지역균형발전, 국토균형개발,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해소, 지방 살리기와 역행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며, “지역별 고유 특성 등 인구중심이 아닌 비(非)인구적 요소를 고려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방식 개선은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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