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구인모 군수 법조타운 원안 추진 군정 집중 밝혀
거창군, 구인모 군수 법조타운 원안 추진 군정 집중 밝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10.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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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 구인모 군수가 23일 브리핑룸에서 거창 법조타운 원안 추진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 법조타운 건립문제는 원안대로 추진하는데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지난5년간 거창군은 법조타운 조성을 둘러싸고 의견이 양분돼 갈등의 시간으로 소모됐다”며서 “거창법조타운은 성산마을 악취 민원과 낙후지역 개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유치한 국책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거창구치소 신축사업은 2015년 착공하여 사업대상지 부지보상도 완료되었고 853억원의 사업비 중 총 316억원의 사업비도 기 투입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 지난 17일에는 법무부로부터 공사관계자 임금체불 민원발생, 안전사고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비 집행에 협의해 달라는 내용으로 2018년 거창구치소 신축사업비 20억원의 집행협의 요청이 있었다.” 밝혔다.

한편, 거창법조타운 조성은 지난 2014년 6.4 동시지방선거 당시 교도소 유치의혹이 후보들 간 논쟁이 됐다.

거창법조타운 반대여론 형성과 구치소 외곽이전을 요구하는 단체의 강경한 반대투쟁이 전개되었고 지금까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거창 법조타운은 조성사업은 법무부가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1354 일원 22만6174㎡에 1405억원(국비 1191억원, 군비 214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창 법조타운은 창원지검 거창지청, 창원지법 거창지원이 이전하고 거창보호관찰소, 출입국관리사무소 거창 출장소, 거창구치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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