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사방댐 우수상, 거창군 산림유역관리사업이 장려상 쾌거
경상남도, 함양군 사방댐 우수상, 거창군 산림유역관리사업이 장려상 쾌거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10.2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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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사진=경남도청

[통합창원시=박영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8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1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산림재해 예방기능을 유지하며 친환경적인 사방사업을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함양군 사방댐이 우수상, 거창군 산림유역관리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시행한 사방사업지 중 전국에서 제출된 35개소 신청 건 중 블라인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6건을 최종심사 하게 되었으며 그중 경남도에서 2건이 선정됐다.

사진=경남도청
사진=경남도청

우수상을 차지한 함양군 사방댐은 콘크리트 사방댐 방수로의 낙차를 현장에 있는 큰 돌을 이용해 계단식으로 시공하여 완만한 경사를 통한 친환경적 어도기능 수행과 외부에서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최소화하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거창군 산림유역관리사업은 20여 년 전 마을전체가 수해로 매몰돼 이주한 거창군 신기마을 주민들의 전원 동의‧신청으로 계통적 사방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인근마을의 2차 피해를 예방했고 시공된 바닥막이 친수공간에서는 어류와 다슬기가 다수 관찰되고 있다.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간계곡의 자연경관 보전과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방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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