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초·중학생 역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함양군, 초·중학생 역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2.05.1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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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 내 위치한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지난 4월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역사체험 프로그램인 ‘人百己千 역사미션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인백기천(人百己千)은 사서삼경의 하나인 중용에 나오는 글로써 ‘남이 한 번에 되면 나는 백 번을 해보고, 남이 열 번에 되면 나는 천 번을 해본다’는 뜻으로 선생이 지은책 ‘계원필경’에서 인용하여 학문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할 때 쓰이는 사자성어이다.

 최치원 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2회에 걸쳐 실시하고 1회당 참여인원은 초·중학생 대상으로 10명~14명까지 사전예약(전화)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최치원 선생과 동시대인 신라의 전통의복체험, 유물모형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이며 흥미진진한 미션해결을 통해 역사와 전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신라 전통의복체험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치원역사공원’은 신라 말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군(당시 천령군) 태수로 있던 시절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상림을 조성한 선생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림공원 내 18,521㎡의 면적에 기념관, 역사관, 상림관, 고운루,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2018년 함양군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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