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이대성 농구선수 지역민들에게 봉사 실천
사천시, 이대성 농구선수 지역민들에게 봉사 실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5.1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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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사천=박영철 기자]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대성(32·고양 오리온스) 선수가 자신의 고향인 경남 사천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행사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가져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이대성 선수는 지난 13일 사천시 선구동 망산공원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대성 선수의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특히, 이대성 선수는 이날 오후 5시 사천시 선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동 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4백만원의 장학금을 짂접 수여했으며, 이대성 선수 친필 사인과 과자선물세트(100만원상당) 등 기념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대성 선수는 김해 동광초교, 임호중, 삼일상고, 중앙대, 브리검영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3년 울산 현대모비스 입단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최다 스틸 1위를 기록하는 최고의 기량을 보이면서 올해 프로농구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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