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 숲에서 오색단풍 즐기세요!
함양군, 상림 숲에서 오색단풍 즐기세요!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11.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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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군=박영철 기자]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이 초록이던 숲이 어느새 가을맞이가 한창이다.

파란색 나뭇잎들이 노랗게 빨갛게 변해가는 시기, 상림의 나무들은 저물어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갖가지의 단풍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늦은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인 이번 주말(11월2일)을 즈음하여 천년 숲 상림공원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을이면 상림 숲의 바닥은 낙엽융단이 깔려있고, 주변 나무들은 아름다운 색색의 옷으로 단장한다.

상림 숲에서는 파란 하늘에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상림 족욕 쉼터 쪽으로 들어오면 함양 할머니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옛 시골장터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생산한 농산물들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간다.

가을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상림일원에서 많은 행사가 진행된다. 3일(토) 오전 함양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함양군민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회’가 상림 토요무대 광장을 출발해 대병저수지, 상림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4일(일)은 상림공원 내 족욕 쉼터에서 섹소폰동호회의 섹소폰 연주가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지역 예술인 김동관 작가 작품 초대전이 열리고 있어 자연의 색채를 자연 그대로 그려낸 수채화 및 유화 30여 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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