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행사로 ‘의병 엑스포’ 구상
의령군, 의병의 날 기념행사로 ‘의병 엑스포’ 구상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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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병의 날’을 탄생시킨 의병의 수도 의령군이 지난 14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제12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오태완 군수가 ‘의병 엑스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의병의 날인 6월 1일은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의령군민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제정된 의병의 날은 2011년 제1회 정부주관 기념행사가 의령군에서 개최됐고, 이후 매년 자체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18장군의 후손, 의병기념사업회 회원, 기관 사회단체장, 군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름 없는 의병의 추모하는 성악 공연과 삼도 사물놀이 공연에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올해는 6월 1일이 전국동시지방선거일과 겹쳐 정부 주최 기념행사와 마찬가지로 기념식 일정을 조정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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