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어린이집 온실가스 12t 감축
합천군, 어린이집 온실가스 12t 감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6.2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은 지난해 낡고 오래된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12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고성능 단열·창호, 친환경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의 설치를 통해 에너지 성능과 실내공기질 등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합천군은 지난해 합천어린이집, 가야어린이집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초까지 온실가스 감축량 등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리모델링 전후 건물 에너지 성능은 단위면적당 평균 38.8%의 에너지 소요량이 준 것으로 나왔다. 

온실가스 12.2tCO2eq(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단위)을 줄인 것과 같은 효과로, 건물당 평균 38.5%의 온실가스를 줄인 셈이다.

이는 소나무 1,507그루가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에 해당하며, 감축된 양만큼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약12만㎡의 산림 조성이 필요하고, 1년간 5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이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삼가어린이집 1개소를 4억 5천여만원 사업비를 들여 그린리모델링을 진행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