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 위한 MOU 체결...발 빠른 행보
진주시-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 위한 MOU 체결...발 빠른 행보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7.1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14일 세계적인 섬유산업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실크산업협회와 실크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020년 1월 우즈벡 실크산업협회의 공식 초청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연기되었다가 우즈벡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하면서 추진됐다.

 진주시는 우즈벡 실크산업협회와의 MOU를 통해 진주시의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하 ‘진주실크조합’)과 우즈벡의 ㈜진주즈실크 간 고품질 실크원사 공동개발과 생산, 실크업체 지원, 원사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을 협약했다. 

 우즈벡 실크산업협회는 우즈벡 정부에서 실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우즈벡 내 12개 주와 144개 군별 양잠기관을 관장하고 있으며 진주시와 기술교류 등 협력을 여러 차례 요청해 왔다. 

 ㈜진주즈실크는 진주시와 진주실크조합이 원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실크원사 생산공장 조성사업’으로, 130만 달러를 투자한 우즈벡 현지 최초의 한국 합작회사이다. 

원사 생산량 전량을 진주실크조합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20톤의 원사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