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산엔들(대표 박덕선)의 ‘그린식물성 오메가3’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7월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진행된 것으로 수출량은 5750세트, 약 1억원 상당이다.
수입사는 미국의 방송국사 NTD가 운영하는 미디어기업 ‘Puritang International Inc’다.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2020년 5000세트, 지난해 5500세트 등 해마다 꾸준히 주문량이 늘고 있다.
수출길에 오른 ‘그린식물성 오메가3’ 제품은 ‘밭에서 캐낸 오메가3’로 불린다.
특히, 오메가3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국제 특허를 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산청지역에서 생산된 쇠비름과 들깨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다.
산엔들의 제품은 기존 동물성 오메가3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8월에는 전북대학교병원에서 3년간 임상실험 및 연구결과로 ‘면역기능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개별인정’을 받은 바 있다.
산엔들은 해당 제품 외에도 7종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10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