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전
하동군, 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전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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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남해고속도로 진교IC 주변인 진교면 진교리 산 30 일원 5만 6727㎡를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로 추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청은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과 비수도권 국가재난 대응, 국가 균형적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하동군이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하동군은 영호남의 교통 요충지이자 지리산·한려해상 등 국내 유일의 2개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건강상 위협을 받는 경찰관의 의료, 치유 및 힐링을 겸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또한 남해고속도로가 진교면을 관통하고 있어 접근성뿐만 아니라 사통팔달 국도, 지방도를 통한 지역 연계 교통망까지 구축돼 있으며, 인근 18분∼40분 거리에 사천공항과 여수공항이 위치해 공항을 이용한 대도시와의 의료협진 등도 용이하다.

그리고 반경 20㎞ 이내에 사천시, 진주시, 남해군, 전남 광양시가 위치해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 산청군과 전남 순천시․여수시도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며, 광양·여수 산업단지와도 연계 가능해 수혜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응급의료기관의 폐업으로 필수·공공의료 인력·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국정과제) 실현 및 민선8기 군수 공약인 ‘종합병원급 공공보건(민간)의료 구축’을 위해 경찰병원 분원 설립 하동 유치를 강력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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