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예산 7,430억 원보다 1,024억 원이 증액된 총 8,454억 원을 편성해 지난 12일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989억 원이 늘어난 7,75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5억 원이 증가한 704억 원이다.
세입 주요재원은 △지방교부세 744억 원 증액 △조정교부금 117억 원 증액 △국도비 보조금 141억 원 증액 등으로, 1회 추경 대비 15.7% 1,002억 원이 증가한 6,383억 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하여, 그동안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해 온 재정안정화기금 300억 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구인모 군수는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며 “꼭 필요한 현안사업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보다 더 건전하고 균형 있는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8월 23일부터 열리는 제265회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의결,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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