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추경 8635억원 확정
하동군, 추경 8635억원 확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9.0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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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지난 2일 열린 제314회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7.63% 612억원 늘어난 863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이 원안가결됐다고 5일 밝혔다.

  민선8기 첫 추가경정 예산은 국가 2회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을 반영하고, 대송산단 분양대금 등 임시적 세외수입 중 징수 불투명 세입을 감액 편성했다.

  또한 사업 타당성 재검토 및 불요불급한 사업의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확보, 산단개발 사업추진에 따라 발생 가능한 우발채무에 대비하기 위해 소송 판결금 적립 등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정점검단 운영 결과를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4.66% 319억원 늘어난 7165억원, 특별회계가 24.89% 293억원 늘어난 1470억원이다.

  하승철 군수는 “현재 고공 중인 금리와 불안정한 경제사정으로 채무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하동군이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 하동군을 가장 하동다운 하동으로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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