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드론 동계 조사료 파종 나서
함안군, 드론 동계 조사료 파종 나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09.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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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은 조사료 생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9월말부터 관내 벼 재배지에 드론을 활용해 겨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를 파종한다. 

 벼 수확 전 드론을 활용해 논에 벼가 서 있을 때 하는 ‘입모중파종’은 기존 분무살포기를 이용해 파종할 때보다 작업시간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잦은 비로 인해 토양에 수분이 많아 기계 파종이 힘든 경우 등 작업환경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적기 파종을 가능하게 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입모중파종 적정 파종량은 1헥타르 당 약 60㎏이고, 적정 파종 높이는 약 2m로, 파종 시 다른 곳으로 종자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시킨다. 

또한, 드론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은 종자가 벼 사이사이의 토양에 잘 안착할 수 있게 한다.  
 
 경남지역 입모중파종 적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고, 파종 시 논 토양의 수분은 발자국이 1㎝ 정도 생길 때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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