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올해부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자격수당과 보수교육비를 동시에 지급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관내 180여 명의 사회복지사에게 매달 3만 원의 자격수당과 연 1회 보수교육비 약 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에서 자격수당과 보수교육비를 동시에 지급하는 자치단체는 의령군을 포함해서 창원시, 통영시 3곳이 전부다. 군 단위 지역으로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의령군은 그들의 역할에 상응하는 마땅한 대우로 ‘존경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 지난 20일 의령군민회관에서 개최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이날 특별 참석한 박성욱 경상남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의령군의 사회복지사 권익 향상 및 처우 개선에 대한 적극 의지에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