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1월부터 학생 농어촌 100원 버스 시행
하동군, 1월부터 학생 농어촌 100원 버스 시행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2.11.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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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내년 1월부터 관내 42개 노선 11대의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과 만18세 이하 청소년 2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학생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도입된다.

  농어촌버스 요금은 교통카드와 현금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초등생은 600원(교통카드 550원)에서 100원, 중·고등학생은 850원(교통카드 800원)에서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요금 인하로 인한 손실보상금은 군이 보전한다.

  군은 앞서 2019년 10월부터 군민 복지 차원에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도입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왔다.

  한편, 군은 하동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했던 읍내 정류소를 대신해 휴식공간을 겸비한 새로운 버스정류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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