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사건사업소는 제15회 국화관람회를 마치고 내년 봄에 피어날 팬지, 튤립 등 7만본의 봄꽃 파종과 식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국화관람회는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남도 육성 신품종을 공급받아 자체 증식시켜 이벤트 하우스와 국화동산에 조성해 새로운 색과 다양한 꽃모양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이동차를 운행해 200여 명의 고령자 등 보행약자가 이용했으며, 5만여 평의 넓은 추모공원을 두루 누비며 국화 관람과 국화 향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거창사건사업소는 중앙광장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해 봄에는 튤립, 팬지, 유채꽃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을에는 국화꽃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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