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동
경남도립거창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동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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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사진=경남도립거창대학

[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되고, 이에 따른 총장 사퇴와 지난 14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학 운영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조직의 혁신을 통해 실추된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장권한 사항 중 중대 사안을 결정하는 기구로 매주 위원회를 개최하여 ▲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점검·개선책 논의 ▲ 향후 교육부 대학혁신사업 보고서 작성 상황 점검 ▲ 2019학년도 대학 입학률 및 재학생 취업률 제고 방안 ▲ 교직원의 기강 확립을 위한 방안 등을 열린 토론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위원회 구성으로는 위원장 조기여 총장직무대리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으로는 경상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을 포함한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조기여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별도로 거창대학이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교직원 결의대회를 추진하여 빠른 시일내 대학 이미지를 회복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학」,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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