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24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개최
남해군, ‘20224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1.30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와 류해석 부군수를 비롯한 전 실·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4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목표액으로 설정한 2024년 국·도비는 2206억 원으로, 2023년 기확보한 국·도비 2035억 원 대비 8.9%가 증가한 수치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가 본격화되는 것과 발 맞춰 연계 도로망 등 각종 인프라 구축과 신규 관광 상품 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대형 자체사업에 국·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한편, 군정목표와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간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수산업과 생태·산림관광 분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1차 산업 분야에서도 신규사업을 선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과 급격한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대폭 늘어난 사업의 경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증액을 위해 경남도는 물론 국회·정부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남해군의 2024년 국·도비 확보 사업 계획은 총 76건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남해경찰수련원 신축 등 계속사업 22건,  포디엄스페이스·주얼남해-힐링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 신규사업 40건,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지원사업·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공모사업 14건이다.

 남해군은 이날 보고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예산 작업이 본격화되는  3∼4월까지 국도비 확보계획을 더 보완·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