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최종보고회 개최
남해군,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최종보고회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3.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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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지난 8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GIAHS) 등재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1년 전부터 남해 죽방렴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관련 자원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신청서를 작성해 왔으며, 3월 중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등재 결정은 1년∼1년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죽방렴 보존회’를 중심으로 한 지족해협 어민들과 함께 보전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으며, 전승되어 온 역사적 사실을 수집·고증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경남도, 한국어촌어항공단, 세계농업유산자문위원, 남해 죽방렴보존회,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GIAHS) 등재’를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현재 남해 죽방렴 어업은 명승 제71호(2010)이자 국가무형문화재 138-1호(2019)로 지정돼 있고,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2015)로 지정하여 국가 차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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