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대상포진 무료접종 실시
남해군, 대상포진 무료접종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3.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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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고액의 접종비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고령층 및 저소득층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해군은 최근 대상포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고령층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저소득층과 고령층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완전 무료이며, 75세 이상 일반 군민은 수수료 1만 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우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지원 대상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일반군민은 보건(지)소에서 발급한 확인증을 소지하고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남해군 보건소는 군민 편의를 위해 신청절차 간소화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서 작성과 확인증 배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올해 접종 지원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75세 이상 일반군민이며, 2024년 이후부터는 만65세 이상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월 20일부터 보건소 및 21개소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예방접종실(055-860-87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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