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내달부터 금오산 하동케이블카 내에 상설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하기로 하고 참가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설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익한 유통체계를 마련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제공을 위해 개설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판매대 10여 개를 구비해놓고 참여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심사 후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농가 또는 단체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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