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구제역 예방으로 청정지역 사수한다
합천군, 구제역 예방으로 청정지역 사수한다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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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천군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봄철 상반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소, 염소, 사슴 등에 대해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구제역 발병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4월과 10월 연 2회 구제역 일제 접종의 달로 정해 한 달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관내 소·염소·사슴 등 우제류 사육농가 1,700호 43,022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돼지는 농가 자체로 상시접종을 하고 있으며, 사슴 또한 제각·출산 시기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접종 할 수 있도록 접종요령과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군에 위촉된 공수의사 11명이 전체농가에 대해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군에서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전업농가는 합천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접종을 실시하며 이 경우 백신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한우농가의 경우 2개월미만 송아지, 출산 임박, 질병 치료, 출하 예정 4주 이내 등의 사유로 접종이 불가능한 개체의 경우 접종에서 제외한다. 

또한 군 축산과에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를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 상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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