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9회 꽃양귀비 축제 개최
하동군, 제9회 꽃양귀비 축제 개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5.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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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이상기후로 인해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붉은 자태를 한창 드러내고 있다.

하동군은 해 질 녘 석양의 노을을 옮겨 놓은 듯 1억 송이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들판을 수놓는 오는 19일∼29일 11일 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제9회 꽃양귀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개화가 1주일 가량 일찍 시작돼 유료화 구간 행사장은 오는 13일부터 사전 개방한다. 입장료는 1인 1000원이다.

또한,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힐링 걷기도 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하동야생차의 매력에 빠져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하동 플라이웨어 케이블카를 탑승해 금오산 정상에서 청정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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