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치매전수조사 실시
산청군, 치매전수조사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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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 치매안신센터에 따르면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치매조기발견을 통해 치매 없는 건강한 노후와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전 주민과 치매고위험군이다.

특히 기억력, 지남력 등 19개 문항으로 이뤄진 질문지로 무료치매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한다.

진행순서는 1차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2차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등 의사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치매진단자의 경우 3차로 협약병원에서 전문의 진찰, 혈액·뇨검사, 뇌영상 촬영 등 다양한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정밀검진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치매진단을 받으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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