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군수 조근제)과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원장 김권중)은 오는 23일 ‘함안 칠원산성(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시굴조사’ 결과를 학계 및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칠원산성은 함안군 칠서면 회산리와 칠원읍 유원리 경계에 위치하며 북동쪽으로 약1.8㎞ 떨어진 안국산(343m)에는 안곡산성(경상남도 기념물)과 마주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칠원산성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여 산성의 성격을 상세히 규명 할 예정”이라며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기념물 승격을 추진하여 유적의 보존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23일(화) 오후 1시30분~3시30분까지 군민과 학계 전공자들에게 발굴조사 성과를 알리는 현장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관련 문의는 군 문화유산관광담당관 가야사담당(☎055-580-2561~3) 및(재)중부고고학연구소(안성현 연구위원, ☎070-8650-3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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