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산양삼협회(회장 신용운)가 거창창포원 회의실에서 ‘제4회 거창韓 거창산양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보고회는 협회 회원, 거창군 산림과, 한국임업진흥원, 관련 임업인 및 용역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날 회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전문적 의견과 산양삼 재배 임가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청취하고 산양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열띤 토론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4회 거창산양삼축제는 지난 축제에 비해 많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준비해 왔으나, 축제 기간 내내 계속되는 비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되는 등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지 못해 축제의 전반적인 내용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산양삼 요리 경연대회, 산양삼주(酒) 담그기 체험, 산양삼 화분 카네이션 만들기 등 새로운 행사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