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은 지난 25일 합천군 7개 농협(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가야농협, 율곡농협, 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과 거창군 4개 농·축협(거창농협, 동거창농협, 남거창농협, 거창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기부금은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합천군 농협 임직원 200명이 거창군에 2,000만원, 거창군 농·축협 임직원 210명이 합천군에 2,1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합천군 농협과 거창군 농·축협이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던 중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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