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볼락 어린고기 38만마리 방류
창원시, 볼락 어린고기 38만마리 방류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3.06.01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수산업 여건 변화 및 기후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 및 회복을 위해 총 2억8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중 1억64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달 30일 볼락 어린고기 38만마리를 실리도, 초리도 등 6개 해역에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방류대상지 인근 7개 어촌계(주도, 율티, 명동, 삼포, 제덕, 수도, 연도)와 자율관리어업 창원시 연합회가 총 16척의 어선을 동원해 해상방류를 실시했으며, 방류된 어린 볼락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불법어업 지도ㆍ단속도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볼락은 경남의 대표적인 연안 정착성 어류로 암초가 많은 연안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4~5월에 특히 많이 잡히며, 매운탕 구이 등 활용도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또한 시는 오는 7월까지 감성돔, 돌돔, 말쥐치 등 27만미를 추가로 방류하여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