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하절기 종합대책 본격 가동
거창군, 하절기 종합대책 본격 가동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3.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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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와 민원을 예방하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군민들이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5개 분야 17개 세부대책을 담은 ‘2023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먼저,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는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상황관리·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그늘막, 무더위쉼터, 살수차, 양산대여소 등 다양한 폭염 저감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서비스 강화, 관련 시설 안전 점검 등 꼼꼼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재난·재해 예방 대책으로는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농업재해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각종 재해 상황 발생에 대비한 이재민 구호 대책을 마련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관광지 정비 대책으로는 수승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등 주요 관광지의 방역소독과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 물가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주차·쓰레기 등 민원 발생에 대비해 교통지도반과 공중화장실 점검반을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보건·위생 관리 대책으로는 위생 취약 시설, 다중이용시설, 배달 전문 음식점 등의 위생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활주변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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