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이 지난 1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18장군의 후손, 의병기념사업회 회원, 군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의령군민의 수십 년 가까운 노력으로 제정된 의병의 날은 2011년 제1회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의령군에서 개최됐고, 이후 매년 자체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4월 20일, 반세기 가까이 열렸던 의병제전의 축제명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개최한 첫 축제에 14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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