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필리핀ㆍ우크라이나 여행 홍역 주의 당부
거창군, 필리핀ㆍ우크라이나 여행 홍역 주의 당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1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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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보건소 전경
거창군보건소 전경

[거창군=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필리핀·우크라이나에서 홍역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동절기 해당국가로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후 출국 하고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했다.

홍역은 7∼21일(평균10∼12일)의 잠복기와 발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에 병변(Koplik‘s spot)을 일으키며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부터 홍역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다.

해당지역 방문 전 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접종을 완료하고 4∼6주 후에 출국해야 한다.

해당지역 방문 후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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