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박영철 기자] 경남 산청군이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한 우수 농식품 판촉전에서 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은 지난 8~9일 베트남 하노이 빈컴로얄시티에서 ‘산청군 우수 농식품 베트남 판촉전·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에서는 10개 지역 우수기업이 38개 품목을 선보여 한화 2100만원의 판매실적과 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 계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과 꾸준히 교류하며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이번 판촉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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