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업무위탁받은 용역업체 (주)제이비시 한전고객 상대 갑질 논란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업무위탁받은 용역업체 (주)제이비시 한전고객 상대 갑질 논란
  • 박영철 기자
  • 승인 2018.12.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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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박영철 기자]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가 한전 수용가들의 검침, 청구서 송달, 단전, 현장조사, 기타 등 여러가지의 업무편의를 위해 한전과 용역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주)제이비시의 직원들이 개인정보보호와 개인정보의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망각함은 물론 수용가들의 편의는 아랑곳하지않고 자기들 편의위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고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경기가 어렵게 되자 전기요금을 제때내지 못하는 공장이나 개인들이 많이 발생하면서 민원도 덩달아 증가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도츌되고 있는 가운데 용역업체의 보이지 않는 갑질논란으로 전기 수용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

수동면의 한업체에 따르면 “전기요금미납으로 단전상태가되어 용역업체직원과의 불미스러운 문제가 종종 생기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운림리 거주 모씨에 따르면 A씨 명의로 한전에 가입되어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매달 전기검침을 마치면 사용내역을 A씨 명의의 휴대폰으로 문자로 전송받아 오고 있었는데 3개월 동안 전기요금 연체사실에 대해 가입자이자 수용가인 A씨가 아닌 부인명의의 휴대폰으로 한전측이 전기요금 연체 독촉 문자를 연 이틀 동안 보내왔다는 것이다.

이에 부인은 혹시 보이스 피싱으로 착각을 하고 남편한테 알리자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A씨는 한전을 방문, 왜 가입자인 자기휴대폰으로는 전기요금 미납문자를 한번도 보내지 않고 가입자도 아닌 부인명의 휴대폰으로 독촉문자를 발송했는지, 개인정보유출이라면서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담당직원은 지금 출장중이라 없다며 전화연결을 해주었다. 담당자 ㅈ모씨는 고객인 A씨와 통화를 하면서 가입자가 아니라도 부인도 같은 사람이니까 문자를 보낼수 있다는 등 개인정보보호나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심각성은 아랑곳하지않고 자기편의 위주로 업무를 처리하는 작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더욱더 심각한것은 왜 아침부터 사무실에 찾아와서 소란을 피우냐고 큰소리를 치는등 용역사 직원들이 한전 수용가들에게 도를 넘는 갑질을 보였다는 비난이다.

이 주민은 “한전측의 보다 근본적이고 철저한 대책마련이 있어야 할것이”라며 “또한, 직원 ㅈ모씨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나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힐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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