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박영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내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비로 국비 지원액 6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설 노후화 및 이용에 따른 손상 등으로 대규모 개보수가 필요한 공공체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창원실내수영장 등 8건에 65억 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국비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경상남도 총 확보액 112억 원 대비 58%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사업들의 세부 내용으로는 긴급·안전 개보수 분야 3건 33억 원, 노후시설 개보수 분야 4건 31억 원,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 분야 1건 1억 원이 있다.
시는 내년부터 사업별 매칭 시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개보수공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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